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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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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가디언의 전설' 리뷰 본디 새를 좋아합니다. 멋도 모르던 유년기, 학교 앞 병아리 팔던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늘 한달음에 달려가서는 병아리를 만지작거리곤 했지요. 그리고 한푼 두푼 모아둔 동전으로 병아리 두 마리를 사 들고 집에 쏜살같이 달려올 때의 기쁨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때 내 친구였던 "삐돌이"와 "삐순이", 그리고 "뽀약이"는 이제 제 곁에 없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 한 편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는 동물 사육사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새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마주치게 되는 비둘기나 까치를 볼 때면, 가던 길을 멈추고 녀석들을 관찰하며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제가 앵무목 중의 하나인 '사자나미' 머루를 키우..
한국의 대표적인 VFX 스튜디오 'Macrograph'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액터팀이 2003년에 결성되었다. 연구소 기업으로 시작하여 독자적인 '디지털 액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CG와 VFX를 견인 중이다. 현재 '태권 V 실사판'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크로그래프가 가진 기술 증에 '디지털 액터'는 문자 그대로 디지털로 창조해낸 배우를 말한다. 영화 중천에서 정우성을 이 '디지털 액터'로 표현한 사례가 앞서 있었다. 최근엔 할리우드의 '아바타'에서 보다 진보된 '디지털 액터' 기술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만큼, VFX 분야에서 '디지털 액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한국의 CG, VFX 실력은 이미 세계 수준급이다. 그중에서도 매크로그래프가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 낼 거라 믿는다. 다음번 보여줄 작품에서 한국의 VFX 실력을 백방에 과..
놀라운 VFX 제작: 밴쿠버 필름 스쿨 20자평: 프로 못지 않은 열정과 패기에 박수를..!
마크로스 프론티어 ▒ 마크로스 프론티어 ▒ 마크로스 프론티어입니다. 선행방송판이며 파일럿필름과 비슷하지만, 파일럿이 시청자 반응을 떠보는 데 의미가 크다면 이건 일종의 팬서비스랄까.. 08년 4월 방영예정인걸로 알고 있는데,좀 이르긴해도 팬서비스차원에선 훌륭합니다. 마크로스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 1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보고난 후 감상을 짧게하자면, "유키카제와 카라스에서 느꼈던 감동을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느꼈다"는 겁니다. 고퀄리티CG와 깔끔한 캐릭터디자인,그리고 극장판애니를 보는듯한 고난이도 연출까지. 스토리가 절대 허툴게 나갈 것 같진 않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봄이 기다려지는데요, 다음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행방송판의 스틸샷입니다. 고용량HD급 화질로봤더니 스샷품질이 '킹왕짱(?)'좋군요.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