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월.
겨울이었음에도 눈을 보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터키 중부 도시 카파도키아에서 소원성취했습니다! >.<
'매서운 한파와 눈발'의 추억을 간직한 카파도키아입니다.사진 속 풍경을 촬영한 장소는,
괴레메에서 한참 벗어난 지역인 '지하도시 데린쿠유'입구입니다. 나무 한 그루가 너무 쓸쓸해 보였지만..은근히 운치 있어 보이네요.헤헤헷.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터키 배낭 여행기는 비정기적으로 올라옵니다~.^^)

오는 날 이스탄불은 제 똥코가 바짝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그 날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라면 지금 당장 손짓 발짓해가며 열심히 떠들 자신은 있지만,
여기는 글로써만 전달이 되는 블로그 이므로...이건 논외로 치겠습니다.후후.^^

마지막 이틀간의 시간은 이전의 열흘간의 시간을 거뜬히 뛰어넘을만큼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두터운 옷을 입고 중무장을 한 거리의 멋쟁이들이(물론 관광객이 다수겠지만) 눈싸움 하는 술탄아흐멧 광장을 거니는 경험은 이 때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 하겠죠.

저는 절대 피해다녔지만.그만큼 제 무장이 많이 좀 약했습니다.

방금 전날까지만 해도 따뜻한 지중해 남부지방인 폐티에에서 막 올라온 참이거든요.

그 전에 들렀던 카파도키아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카파도키아에도 몇 일전에 폭설이 내려서 교통이 마비된 적은 있다지만 제가 그 광경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터키에서의 첫눈을 이스탄불에서 보게 된 겁니다.

고국땅에서도 보지 못한 눈을 터키에서 한바가지 보는 가 싶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이스탄불의 모스크 앞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저는 이 날 등산용 운동화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발이 얼 정도였는데 왠 터키 아저씨가 모스크 앞에서 맨발로 찬물에 발을 정갈히 닦는 걸 보고..진짜 기겁했습니다.이것이 과연 신앙의 힘인가.싶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키 최대 관광지구인 술탄아흐멧은 이 날따라 사람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다른 날 같으면 한국인,중국인,일본인 패키지 투어팀으로 거리가 넘쳐났을 텐데.조용해서 혼자 호젓이 돌아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름 사이로 내린 햇살이 너무 멋져서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
모스크 앞에 가 보면 항상 보이던 건물인데 아마도 발을 씻는 곳인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설차량의 신속함이 돋보였습니다.보스포러스 해협이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세찬 칼바람이 막 불어대는데요,그래서 눈이 금방 얼어붙을 줄 알았는데~바로 바로 치우더군요.덕분에 나중에 보행하는데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구석진 골목이나 외진 곳은 너무 단단히 얼어붙은 바람에 미끄러워 혼났습니다.
(이스탄불이 워낙 커서 손길 발길 안 닿는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 곳곳에 보이는 유료화장실 안내판.

제가 다녀왔을 적인 올해 초에만 해도 유명 대도시 기준 유료 화장실 이용요금이 0.7리라 정도 했습니다.지방 소도시의 아무리 싼 요금이라도 0.3리라 정도는 하더군요.우리돈으로 천원 내외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거죠.
저는 이스탄불에서는 왠만하면 박물관같은 공공시설물 화장실이나 숙소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했지만.시골마을에선 불가피하게 돈을 내고 이용해야 했습니다.특히나 도로 중간마다 정차하는 휴게소 화장실 마저도 돈을 받더군요.(이런.-_-)

터키 여행할 때에는 반드시 적은 금액이라도 현금이나 동전은 소지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신고

'Voyage Diary > 터키여행(2008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  (0) 2008.12.06
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  (0) 2008.12.06
눈 오는 날 ~이스탄불~  (0) 2008.09.16
"출발",파묵칼레에서..  (0) 2008.09.07
드디어 셀축!  (2) 2008.08.05
[동영상] 이스탄불의 겨울  (0) 2008.08.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행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배고픔에 찾았던 어느 레스토랑입니다.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비싼가격에 후회막심이었던 식당이죠.분위기는 좋지만 음식은 별로였습니다.현지인들보다는 여행자들이 간혹 찾는 식당입니다.차라리 이곳에서 끼니를 때울 바에야,
갈라타 다리앞의 고등어 케밥을 두 번 먹겠습니다.헤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페스 유적지의 셀수스 도서관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의 여행자들과 일본 여행자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네요.유럽 여행자들은 가족단위나,
두 서너명 단위로 움직이는 반면 한국이나 일본의 여행자들은 팀별로 많이 움직입니다.
에페스는 에베소로 유명한데 덕분에 성지순례차 이곳을 찾는 한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삼성에서 제공한 여행자를 위한 한글 안내판도 이곳저곳 눈에 띈다는 게 이색적인 장소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암괴석들이 여기저기 가득한 구시가를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네브쉐히르로
나오면 재미있는 장터구경도 가능합니다.궂이 주말에만 열리는 5일장을 보지 않더라도,
큰 은행과 먹을거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마트들이 즐비한 곳이라 끼니를 때우기엔 적당한
장소죠.여행중에 만난 누님 세분이 앞서가고 저는 뒤에서 사진 한장 찰칵~! >_<
신고


카파도키아
: FILM'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교박해를 피해 크리스트교인들이 카파도키아로 숨어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치 우주 행성 같지 않은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암괴석에 남은 고대인들이 살았던 흔적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천,수만년동안 자연에 의해 부숴지고 만들어진 기암괴석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두커니 외롭게 솟아오른 바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도 예전엔 사람이 살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폭의 그림같다.정말 잘 찍힌 사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어로 열심히 설명하던 가이드씨(-_-)


실제로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터키 카파도키아 지방.
내가 이곳에 도착한 날로부터 불과 몇 일전까지만 해도 카파도키아는 엄청 내린 눈 때문에,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다행히도 내가 이곳에 있는동안은 약한 눈발만 내렸다.
터키 하면 따뜻한 온대성 기후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4계절은 우리보다 더 뚜렷하고 날씨마저 화끈한 나라였다.후훗.

어떤가? 아미달라여왕과 제다이 기사들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가?
신고
  1. 2008.04.24 18:33

    비밀댓글입니다

  2. 김형섭 2008.04.24 23:59 신고

    ㅎㅎㅎ 터키가 아니라 튀니지 인데요....
    영어로 되어 있지만 여기 링크
    http://starwars.wikia.com/wiki/Tunisia
    아는 형도 저기 다녀왔는데요..
    그땐 순진해서 믿었다고 여행후 싸이에 올린 글이 참 인상적이었던... ㅋ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8.04.25 10:58 신고

      네.튀니지도 맞구요.터키 카파도키아 지방도 스타워즈 촬영지였다고 하네요.정말 외계행성 같은 곳이죠.^^

  3. 김형섭 2008.04.25 00:03 신고

    그래도.... 정말 멋지네요....
    아주 특이한..... 한번 가보고 싶은...


터키
의 국민음식,대표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바게트입니다!

(터키어로 에크맥이라고 하죠.알려주신 '지나가던'님께 감사드립니다.세달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까먹었네요.^^;)


보시다시피 터키 전역,어디를 가나 바게트는 널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빵이 절대(!) 아니랍니다.일부로 그렇게 굽는건지,빵 겉면이 단단합니다.손으로 뜯어먹지 않는 이상,먹는 것 자체가 힘겹습니다.아침,점심,저녁으로 이 바게트가 꼭 나오더군요.나중되면 바게트가 질려서 여기에 고추장까지 찍어먹었습니다.하핫.^^;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키,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국민음식 바케트!
알고봤더니 터키가 빵의 원조라고 하더군요.프랑스가 아니었습니다.(파리바게트가 아닌건가...헤헷) 아주 오래전부터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그러니 당연히 바게트가 국민음식일 수 밖에 없겠죠.빵 가격도 저렴합니다.터키에선 모든 식품이 자급자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곡물 역시 언제나 풍작인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빵이랑 쌈장처럼 보이지만 쌈장은 아닌 요상한 소스랑,배춧잎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항아리 케밥집에서 먹은 것들인데,
당쵀 용도를 알 수 없어 그냥 대충 빵에다 소스 찍어먹어봤습니다.소스가 아주 그냥~(-_-^)

이런 소스는 여기서만 주는것 같습니다.다른데선 그냥 저렇게 바구니에 바게트만 담겨 나옵니다.물론 자칫 잘못먹으면 입안이 헐만큼 딱딱한 빵입니다.후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짐 상태입니다.이 가방도 꽤 좋은걸 구입했던건데,
트래블메이트사의 가방입니다.가방 관련된 건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더군요.
정말 요긴하게 썼습니다.무엇보다 배낭은 튼튼한게 최고죠!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파도키아에서 앙카라로 떠나는 날,
버스정류장(오토가르)의 벤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옆에 롯데마트봉지엔 기념품이..

후덜덜..;;
신고
  1. Favicon of http://gaegurakji.tistory.com BlogIcon 개구락지 2008.04.20 22:47 신고

    이런빵 정말 좋아하는데...

  2. 지나가던.. 2008.04.24 23:32 신고

    바게트 아니고 에크맥이라고 하던데...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8.04.25 10:57 신고

      네.에크맥 맞아요.여행갔다온지 세달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까먹었네요.^^;


터키,
카파도키아에는 세 개의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전박적으로 괴레메 지방은 기암괴석과 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숙박시설이 밀집한 반면에,
네브쉐히르 지방은 우리나라 시내랑 거의 비슷합니다.이곳에는 대형은행도 많구요,상설시장도 많습니다.물론 백화점도 있구요.카파도키아의 네브쉐히르는 괴레메보다 더 번화한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FIRIN이라는 가게는 신시가쪽에 5일장이 들어서는 길목 입구에 있습니다.
주말에만 열린다는 5일장 구경도 할겸 신시가를 찾았는데요,
마침 사람들로 북적이는 빵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때는 점심이고, 배도 고팠는데 옳거니!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 배낭여행인 세 분과 남자인 저, 이렇게 넷이서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입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빵집이라기 보다는 피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집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빵보다는 피데를 사람들이 많이 사가고 있더군요.
아,참.피데는 터키식 빵 중에 하나인데요,우리나라 피자빵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게 있다면 좀 길쭉하고,
터키식 치즈가 듬뿍들어가서 많이 느끼하다는 겁니다.뭐,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치즈랑 야채썰어넣은 피데보다는 계란을 풀어넣은 피데가 더 입맛에 맛더군요.특히 구운 빵 안에서 흘러나오는 계란의 고소한 냄새는 입 안에 군침이 돌 정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에서 화덕으로 굽고,
구운 피데를 삽처럼 생긴 막대기로 끄집어 냅니다.따끈따끈~김이 모락모락나는데,
그 고소한 냄새가 사방팔방 빵 가게 안에 가득합니다.후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이 젊은 친구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왠지 빵가게 하면 푸근한 아저씨 아주머니가 떠오르기 마련인데,제 또래 비슷한 친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더군요.후훗.
그나저나 손님도 많고 밀려드는 주문도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그래서인지 이곳 FIRIN의 피데맛이 터키에서 먹은 빵 중 최고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 완성된 피데입니다.
저 위에 동그란 반죽을 얇게 누르고 반죽하면 저렇게 긴 모양이 나옵니다.그 안에는 갖은 양념이 들어가구요.화로안에서 10분정도 굽고 나면 피데가 그 정체를 드러냅니다.오옷~!
만지면 손이 댈 정도로 따끈한데요,
그냥 먹기엔 길이가 너무 길어서 4토막을 내 줍니다.그걸 신문지에 포장해서 담아줍니다.
점심은 이렇게 피데로 해결했습니다.헤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는 피데 먹으러 카파도키아로 오세요.^^
신고
가자! 그래,가는 거야! ^^
그렇다.드디어,이제...한국에서 그토록 꿈에 그리고 그리던 카파도키아로 가는 날이다!
사프란볼루의 날씨는 이 날 무척~아니 엄청 많이 좋았다.
이스탄불에서부터 이어져 온 뿌옇고 칙칙한 날씨는 안녕이다.밝은 햇살 아래 사프란볼루 신시가로 올라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버스 출발 시간을 기다릴겸 시내 구경을 하고 있는데 화장실이 보인다.알다시피 터키는 유럽처럼 공중화장실이 유료다.대다수 화장실은 입구에 사람이 한명 앉아서 돈을 받는다.우리돈으로 400~500원정도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
사설이 좀 길어졌는데, 잠깐 쇼핑을 마치고 길가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화장실이라고 해서 가봤더니 아래 사진 같은 건물이 있더라. 터키-일본 친선 기념으로 세운 일본식 초가집같은데...좀 엉성했지만 재밌었다.
더 웃긴 건 이 초가집 아래로 공중화장실이 있다는 것!!!
들어가 보진 않았는데,터키에서 본 유료화장실 중 인상깊었던 곳이라 사진속에 담아 와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간 버스로 이동하는 건 여간 힘든게 아니다.많게는 12시간, 적게 잡아도 4~5시간 거리다.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은 험난(?)하진 않았지만..앙카라를 경유해서 가는 차 편밖에 없기때문에 열 몇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야만 했다.짐은 짐대로 어깨를 짓누르고 있지,기다리는 차 시간은 도통 올 줄을 모르지..타지에서 보낸 시간중 이렇게 버스기다리는 시간은 은근히 시간이 잘 안간다.그래도 버스를 타고 나면 금방 시간간다..(버스에서 주는 간식도 물론 한몫했다.후훗)

...카파도키아에 도착한 건 야간이었다.한참 밤시간인 11시.달은 높게 떳지,카파도키아의 버스터미널은 찬바람만 쌩하고 분다.버스는 허허벌판같은 이 곳에 나를 내려놓고 미련없이 떠나버렸다.ㅜ.ㅜ

다행스럽게도 지나가던 한국인 여성 배낭여행자분이 이런저런 얘기를 해 주셔서 숙소에 픽업요청을 할 수 있었고,우린 터키 최고의 숙소(!) SOS펜션에 보무도 당당히 입성할 수 있었다.물론 그 과정이야 두말할 필요없이 피곤에 쩔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숙소의 도미토리에는 사람이 없었다.아니지,숙소에는 아예 묵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다.사프란볼루에서도 느낀 거지만, 터키는 지금 비수기다.게다가 카파도키아는 얼마전에 내린 눈으로 교통이 마비가 되기까지 했단다.근 10년만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려서 여행객들이 오도가도 못할 정도였단다.헉스.
그 넓은 도미토리가 왠지 썰렁하게 느껴졌지만 피곤했기때문에 눈치코치 볼 것 없이 바로 드러누워버렸다.아,물론 따뜻한 물로 씻고나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일어나고 밖에 나와봤다.이 날 카파도키아는 엄청 날씨가 좋았다.눈이 쌓인 기암괴석들이 눈이 부실만큼...
신고

'Voyage Diary > 터키여행(2008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의 상도덕  (0) 2008.04.16
궁전 앞 시계탑  (0) 2008.04.15
사프란볼루에서 카파도키아로 가기  (0) 2008.04.13
사프란볼루의 밤  (2) 2008.04.07
사프란볼루에서 (2)  (0) 2008.04.03
사프란볼루에서 (1)  (2) 2008.04.02
너무나도 사랑스런 터키식 쿠키! 맛있다! 달콤하다! 애네들이 어찌나 단 걸 좋아하는지,
버스 기내식(?)에서조차 차이잔에 각설탕을 담아 온다.대단해요~!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터키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참고로 프라키아는 여행 3일만에 튜브형 고추장을 꺼내들었다.최후의 비상식량이지만 매운 게 땡기는 건 참기 힘들더라. 바게트에 고추장을 발라먹었다지? 후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다리기 힘든 버스 시간.앙카라는 버스 편수가 많은 편이지만,주말은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무려 6시간을 기다렸다.기다리기 무료했던 우린,그냥 벤치에 누워 자기로 했다.우린 네브쉐히르 라는 고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키의 대다수 장거리 버스는 위 모양처럼 생긴 리무진 버스가 주를 이룬다.중간에 내리는 문도 있다.
옛날의 버스 안내양처럼,터키의 버스에선 곱상하게 생긴 남자직원이 커피며 음료수며 과자를 서비스해준다.
근데 이것이 버스회사별로 서비스가 틀리단다.경쟁이 심해서 서비스도 차별화 한다나..이래저래 버스 여행자는 편리한 셈이다.다른 데는 몰라도 터키에선 버스여행이 최고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리무진 버스가 그립구나...후후후
신고

'Voyage Diary > 터키여행(2008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프란볼루에서 (1)  (2) 2008.04.02
터키에서 만난 고양이들  (4) 2008.03.31
리무진의 추억  (2) 2008.03.28
이스탄불에서, 5일부터 7일까지  (1) 2008.03.07
터키여행에서 웃지못할 일들...  (0) 2008.03.02
터키 현재 물가정보!  (2) 2008.03.01
  1. Favicon of http://multimaid.tistory.com BlogIcon 인스톨 2008.03.30 06:11 신고

    리무진 버스라 =ㅁ=
    인천공항갈 때 타는것보다 좋아보이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8.03.30 16:45 신고

      백배 천배 더 좋았어요.제가 공항 도착하고 리무진 탔는데요, 터키에서 일반 버스가 더 좋았습니다.요런~! -_-

제가 배낭여행을 다녀온 시기는,
2008년 2월 5일부터 20일까지 였습니다.
여행 도중 짬짬이 메모해 뒀던 가계부(?)가 있는데요,터키여행을 준비중이신 예비 배낭인여러분께 도움드리고자 네이버 지바고카페에 이어 제 블로그에도 정보를 공개합니다.
약소하지만 제가 이런 작은 정보 하나 하나 덕분에 여행을 무사히 준비하고 끝마쳤다는 점,도움 주신 분들께 충분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제가 그 뜻을 잇고 싶습니다.(왠지 거창하다...-_-)

(내용은 네이버 '중해의 람과 햇살 그리'에 실린 전문과 똑같습니다)

입장료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입장료 : 10리라

톱카피궁전 입장료 : 10리라 (하렘입장료는 추가로 따로 받습니다, 하렘 입장료 : 10리라)

톱카피궁전 고고학박물관 : 5리라

예니바탄 지하저수지 : 10리라

돌마바흐체궁전 입장료 : 15리라 (여기도 하렘입장료는 추가로 따로 받습니다)


(파묵칼레)

파묵칼레 입장료 : 10리라 (몰래 올라가는 길이 있다는 소린 들었지만...그 방법은 저도 잘 모름.-_-)


(셀축)

에페스 입장료 : 10리라

성요한교회(셀축) 입장료 : 2리라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레드투어 : 각각 50리라


숙소(조식포함)

 

(이스탄불)

튤립게스트하우스(싱글) : 25유로

마비게스트하우스(싱글) : 30리라


(사프란볼루)

바스톤주(더블) : 32리라 (따로 수제비국까지 먹었더니...터키인 아주머니께서 만들어줍니다.수제비가 7리라입니다)


(카파도키아)

SOS펜션(도미토리) : 20리라


(파묵칼레)

호텔칼레(싱글) : 15리라


(셀축)

드림팬션(싱글) : 30리라


교통비 (2월기준)


이스탄불 → 사프란볼루 : 버스회사-사프란(30리라)

사프란볼루 → 앙카라 : 버스회사-메트로(20리라)

앙카라 → 카파도키아 괴레메 : 버스회사-네브쉐히르(25리라)

카파도키아 → 폐티에 : 버스회사-KENT(50리라)

폐티에 → 파묵칼레 : 버스회사-GOL-TUR(18리라, 버스상태가 좀 안좋음)

파묵칼레 → 셀축 : 버스회사-?(15리라)

셀축 → 이스탄불 : 버스회사-메트로(40리라)


괴레메 → 네브쉐히르 : 미니버스(1.50리라)

셀축 → 에페스유적지 : 미니버스(1.50리라, 오토가르에서 도보로 20분거리입니다)

셀축 → 쉬린제마을 : 미니버스(2.50리라)


이스탄불 제톤요금 : 1.3리라 (트램요금과 동일합니다)


※폐티에에서 파묵칼레,셀축에 갈 때 탑승한 버스가 미니버스였습니다.저렴한 버스를 찾다보니 어쩔 수 없이 타고 갔지만,왠만하면 좋은버스 타실것을 권합니다.좌석간격이 어찌나 좁던지...다리가 저릴정도였어요.사프란,메트로,네브쉐히르,KENT사의 버스는 다 만족스러웠습니다.메트로말고 다른회사도 서비스좋고 버스도 좋으니까 잘 따져보고 선택하세요.가격도 아마 다 틀릴겁니다.^^

 

음식


길거리 시미트 : 0.50리라

물 : 0.25~0.75리라 (시골마을 물값이 더 저렴합니다.동네슈퍼보다 DIA,BIM같은 마켓이  더 저렴하구요)

피데 : 개당 2리라정도 (카파도키아 네브쉐히르)

1KG오이 : 1.75리라 (카파도키아 네브쉐히르 5일장)

쉬린제마을 와인 : 병당 11리라 (12리라 부르는곳도 있습니다)

고등어케밥(갈라타교 근처) : 3리라 (통일된 가격인듯)

아이란250ml : 0.59리라 (TANSAS매장 기준, 여기도 BIM같은 마켓입니다.셀축에서 구입한 가격이에요)

우유 PINAR 500ml : 1.16리라 (TANSAS매장 기준)

셀축에서 쉬쉬케밥,으즈가라 쿄프테가 5리라였습니다.셀축의 로칸타에선 케밥이 대부분 5리라더군요.

이스탄불 도이도이 : '도이도이스페셜'이 8리라, 저는 스페셜케밥을 먹었고 다른케밥도 많습니다.

버거킹 와퍼세트(아타튀르크공항) : 17리라 (헉스! ㅡ.ㅡ)

 

참고로,

한국식당 서울정에서 육개장백반이 24리라입니다.^^

 

기념품

 

기념옆서 세트가 개당 1리라정도 합니다

나자르본죽(블루아이) 중간크기 장식모형달린건데 개당 2리라에 구입했습니다.

카파도키아 모형 큰 거+작은 거 5리라 구입했습니다.(카파도키아는 괴레메 야외박물관 앞의 상설 기념품가게가 값이 저렴합니다)

사프란볼루에서 수건 한장 2.5리라, 식탁보 18리라에 구입했습니다.

사프란볼루에서 '작은팩에 든 로쿰' 7리라정도.

이집션바자르에서 '찻잔세트(장식)' 15리라 구입.

이집션바자르에서 '나자르본죽 및 터키국기 열쇠고리' 개당 1리라 구입.

'차이티백(20개입)+엘마차이티백(20개입)+엘마차이분말(작은팩)'을 10리라에 구입.

탁심에서 '음악CD 1개+테이프 1개' 20리라에 구입.


※괴레메앞의 기념품가게에서 물건고르실때 주의하실점!!! 기념품가게 입구랑 끝의 가격이 엄청 다르다는 겁니다! 나자르본죽을 끝에있는 매장에서 개당 4리라에 부르던걸 처음입구 매장에서 구입하려니 2리라에 부르더군요.가격이 다릅니다.일일이 물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사세요.매장수도 적은데 가격까지 다르다니...아마도 나중가격이 진짜 가격이겠지만,좀 기분 나쁘더군요.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순순히 환불해 주더군요.


화장실 : 0.50~0.75리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동전은 항상 준비해놓고 계세요.버스휴게소도 화장실 입장료 받습니다.^^)

50도수 텔레카드 : 3.75리라 (ptt가격입니다)

100도수 텔레카드 : 7.5리라


※제가 국민 체크카드,신용카드를 가져갔는데 카파도키아에선 체크카드인출이 불가능합니다.데니즈뱅크터키 은행 현금인출기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만 가능하더군요.미리 이스탄불의 큰 은행(HSBC,파이낸스뱅크)에서 체크카드로 현금인출 받아두세요.

신고
  1. Favicon of http://multimaid.tistory.com BlogIcon 인스톨 2008.03.01 17:31 신고

    제가 언젠가 이 글을 참조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ㅁ=ㅋ;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8.03.01 18:40 신고

      멋진 날이네요!^^
      반드시 그런 날이 올 겁니다.화이팅!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자세히도 공부했습니다.
본래 소심 성격스타일이라(이게 병인것 같습니다),숙소며 먹을거리며 기념품 살 거며~어디 어디가면 값싸게 살 수 있다느니~어디 가면 경치가 좋다느니~(따지고 보면 이런건 주관적인거라 그때 그때 달라지겠지만요).
무슨 거창한 순방길 오른것도 아니고,장시간 터키에 머물일도 아니지만~그래도 보름여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거든요? 40여일간 터키 가이드북과 터키 관련 여행서적 그리고 역사서적까지 섭렵했고 저만의 가이드북(?) 탈고까지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OH~(-_-)

한글문서로 7페이지까지 가던 걸 6페이지로 과감히 줄였고,내심 제가 읽어도 스스로 감탄스럴 정도입니다.(바보같애...ㅜ.ㅜ)

행선지 별로 제가 끄적여놓은 것들 여기에 공개합니다.어쩌면 저랑 일정이 겹칠 분들도 상당 수 계실거라 보며..
아,참~.
사프란볼루는 요새들어 각광받기 시작한것 같아요.제가 40일전에 눈도장 찍었을때만해도 그닥 관심들 없던 곳 같았는데~(아닐지도)

행선지별로 참고할 것들만 끄적여놓은거라 내용자체는 뒤죽박죽처럼 보이겠지만,나름 알찹니다.자부합니다.ㅜㅜ

※귤하네 공원(Gulhane Park)의 보스포러스 해협쪽에서 고등어케밥을 먹어볼 것.^^

* 술탄아흐멧역(트램)하차 후 서울정 옆 오리엔트 게스트하우스 뒤편 골목에 튤립 위치.제우그마는 서울정 옆에.

* 2월 7일.하렘에서 위스크다르까지 둘러본 후 하렘오토갈에서 사프란볼루행 버스 탈 것.

※블루모스크는 입장료 무료(하루 다섯 번의 기도시간외에 입장할 수 있음)

* 사프란 오전 9시 출발- 앙카라 오후 1시경 도착 - 앙카라 오후 3시출발 - 카파도키아 오후 8시경 도착

* 사프란도착(카라뷔크 오토갈)-세르비스-크란쾨이-돌무쉬-사프란볼루.숙소~kalafatogru konagi otel(오텔)

* (tip!)사프란볼루 칼라파토글루 펜션에서 시장골목으로 내려오다보면...오른쪽으로는 SILVER 샵과 그 맞은편엔 작은 차이집이 있습니다...그 차이집은 바로 옆에 작은 로쿰가게를 같이 운영하는데요....제가 사프란 볼루에서 먹어본 로쿰중에 젤 맛있었어요..너무 달지도 않구요....정말 맛있으니...혹시 모르니..빼놓지 말고 한번 시식해 보세요....

(로쿰,로즈잼~식료품이 저렴. SILVER샵~터키석 박힌 은반지~28리라정도)

* 파묵칼레는 석회봉,히에라폴리스 포함 3~5시간이면 충분히 관광가능.참고로,파묵칼레에서 30분거리에 있는 데니즐리까지만 버스운행.파묵칼레까지는 돌무쉬를 이용해야 한다.

* 고급형인 ‘우루소이’를 제외하고는 버스회사들의 이용요금은 비슷하다.

* 카파도키아는 괴레메방면 버스를 탈 것.트래블러스가 도보로 5분거리임.택시는NO!

* 카파도키아 그린투어(AM 9시~PM 5시),로즈밸리(AM 9시~PM 4시)

* 2월 9일 오후 일찍 도착해서 괴레메 야외박물관 관람.10일은 그린투어. 2월 11일 파묵칼레행 야간버스 예약하고 하루 일정 잡고 투어 한 개를 더 진행.혹은 괴레메 야외박물관 관람.숙박일수 +1박 추가 가능.아침-벌룬투어

* 버스표를 살 때 행선지를 확인할 것.카파도키아의 경우 꼭 괴레메행!!

* 리라 환전할 때 공항, 호텔은 가급적 피한다.

* 체리가격이 싸다.500g에 2~4리라 정도.

* 기념품 노하우 - 이스탄불은 이집션바자르, 카파도키아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 입구 아래쪽의 상점가에서 값싸게 구입. 돈두르마를 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5시면 파장.(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tip!)이스탄불에서 사프란볼루 가기...(아래내용은 어디선가 긁어왔습니다.출처가 생각나지 않네요)

->저는 트램을 타고 시르케지 역에 내려 하렘행 배타는 곳에 가서 배를 타고 하렘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시르케지 역에 내리면 앞쪽으로 첫번째 사진처럼 육교가 보이고 그 육교를 건너면 바로 두번째 사진과 같은 배를 타는 곳이 몇개 있는데 그중 첫번째가 하렘행 배를 타는 곳입니다...쓰여 있으니깐 바로 아실거예여...

제톤을 사서 배를 타고 내리면(마지막 사진) 바로 앞에 큰 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

거기서 당일에 표를 사서 야간버스로 사프란볼루로 갔습니다...

버스비는 두군데를 알아봤는데 25리라를 부르더군여...근데 두번째 간곳에서 학생이냐고 묻더니 아니라고 했는데 그냥 학생요금 20리라로 해줬습니다...참고로 버스회사 이름은 LIDER 였구여...

버스 시간은 밤 12시하고 1시 차가 있었던것 같은데...전 12시 차를 타서 1시차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시르케지에서 하렘행 마지막 배는 밤 9시 15분 정도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9시는 확실한것 같은데 15분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니 미리 확인해 두세여~^^;;)

기념품은 뭘 살까?

1. 카파도키아 -
나자르 본죽(블루아이, 700원~3000원-미니양탄자 악세사리), 카파도키아 모형들(700원~1400원부터)

2. 이스탄불 - 파시미나 숄(파시미나 70%, 실크 30%) - 7~10달러.처음엔 30달러 부르지만,깍아달라고 하면 깍아줌. 터키 커피(봉투에 든 건 200g이 3리라, 500g 7.5리라, 1000g이 15리라. 통에 든 건 250g에 5리라정도). 콜로냐향수(슈퍼마켓에서 판매한다. 1.5리라정도), 올리브오일(5리라정도)


전체 일정의 절반정도인 파묵칼레까지만 정리했습니다.그후 일정은 그냥 발길 닿는데로 가려구요~.^^

신고
  1. Favicon of http://multimaid.tistory.com BlogIcon 인스톨 2008.02.03 15:10 신고

    엄청 꼼꼼하네요. 프라키아님은 혹시 A형? ㅎㅎ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다녀오시면 포스팅 거리는 넘쳐나겠네요 >_<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8.02.03 19:04 신고

      제가 이런쪽으론 유난 좀 떱니다.그리고 B형이에요.소심한 B형쯤 되려나.엉엉.ㅜ.ㅜ

  2. Favicon of http://moba1.tistory.com BlogIcon moba1 2008.02.06 19:33 신고

    프라키아님 너무 오랜 만입니다. 제가 잠시 우주여행좀 하느라 .아고 벌써 터키 가는날이시내요.
    그동안 인사못드린거 새해복 많이 받읏;ㅣ고 즐건 여행 되세요 .다녀오셔셔 많은 사진 부탁 드려요!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8.02.21 19:07 신고

      외계인님,정말 반갑습니당.^^
      그렇잖아도 사진 많이 찍어왔습니다.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