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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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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IMAX DMR 3D 관람기 어제 용산 CGV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동생과 함께였죠. 교통체증을 고려해서 2시간 전에 의왕에서 출발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상영시작 시각은 오전 9시였지만 광고가 많기로 소문난 CGV답게 조금 늦게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앞서 입장할 때 받은 큼지막한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예고편부터 본격적으로 감상을 시작했죠. 엘리스가 나오는 영화였는데 팀 버튼 작품입니다. 3D효과를 만끽한다는 재미가 바로 이런 거였구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든 예고편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영화 끝나고 느낀 건데 '아바타' 보다는 '엘리스'가 더 기대되더군요. 아바타는 전체적으로 3D로 만든 영화답게 CG 효과로 물량 공세를 펼칩니다. 엔딩크레딧에 WETA가 언급된 걸 보면 당연히 뉴질랜드에서도 어느 정도 촬영이 ..
시간의 모래, 명작의 계보를 이을 것인가 페르시아 왕자 : 시간의 모래 점점 개봉 날짜가 가까워지는 '페르시아 왕자'입니다. 이제 제릭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는 홍보 문구에 죄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달라붙는군요. 더군다나 디즈니의 제작 지원이라니. 적어도 뚱딴지같은 녀석이 이 명작 게임을 영화로 안 만든 게 천만다행입니다. (하도 많은 원작 게임을 망쳐놔서 이름마저 거룩해진 그분..후들후들) 알만한 분은 다 아는 배우가 잔뜩 등장…. (이라고 하기에는 남자 배우밖에 모르겠군요) CG를 논하는 건 작금에 와서 무의미해졌고, 더군다나 블록버스터의 명작을 자처하는 제임스 캐머런님의 '아바타'가 후반전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니. 요즘 개봉한 '2012' 정도가 되면, 이제 CG는 그 질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에 녹아들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