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가 아깝지 않은 영화.

메이즈 러너를 표현할 때 감히 이 수식어를 붙이겠습니다.

파리 대왕을 연상케 하는 상황설정과,

통제와 억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혈투는 마치 헝거 게임을 연상케 합니다.

단 메이즈 러너는 상기 두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액션을 정성껏 버무렸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을 재구성한 감독의 능력도 칭찬할만합니다.



후속편을 연상케 하는 극 후반부 내용이 다소 생뚱맞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음 편에 대해 기대를 하게 하기에 이 정도 장치면 훌륭하다고 판단됩니다.

3부작 소설에 대한 흥미마저 갖게 만든 작품이네요.

추천합니다.



메이즈 러너 (2014)

The Maze Runner 
7.5
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정보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SF | 미국 | 113 분 | 2014-09-18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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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 존 왕의 치세는 영국 왕정의 실패작으로 치부됩니다.
존 왕이 이룬 대표적인 업적이 바로 마그나카르타, 대헌장입니다. 오죽 엉터리로 왕국을 경영했으면,
귀족들이 백성을 등에 업고 반기를 들었겠습니까? 왕권을 바닥까지 떨어트린 마그나카르타의 선포로 존이라는 이름은 더는 영국 왕정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전락합니다.
아이온크래드는 영국 왕 존이 대헌장 서명과 동시에 권위와 영토를 잃은 후, 교황의 지지를 업고 덴마크 용병들을 소집하여 잃어버린 자기 영토를 다시금 회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참혹한 피의 역사를 그립니다. 하지만 로체스터[각주:1]라는 요충지에서 더 전진하지 못합니다. 이곳은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 반정 세력들이 존 왕과 그 외 용병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죽기를 각오한 곳입니다. 영화는 반정 세력들의 캐릭터들에 심오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피로 점철된 싸움, 그리고 또 싸움을 보여줄 뿐입니다.

싸움은 신물이 날 정도로 잔혹합니다. 팔다리가 잘리고 피가 튀기는 장면들을 보노라면 슬래셔 무비가 따로 없겠다 싶을 정도이죠. 하지만 존 왕의 악인 연기는 인상 깊었습니다. 왕권은 자기 것이었노라고 토하듯 외치는 장면에선 비록 그가 악역임에도 카리스마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템플 기사단의 일원으로 이 전투에 참가하여 존 왕과 치열하게 싸운 주인공 캐릭터 역시 싸움의 피로에 지친 어쩌면 불운한 배역을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로체스터 성을 주 무대로 양측의 치열한 전투 속에 비친 인간군상들의 희로애락에 있습니다. 아무튼, 잔혹함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작품이지만, 또 그만큼 영국 역사의 부끄러운 한 축인 존 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란 점에서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킹덤오브헤븐과 더불어 이 작품을 공성전을 실감나게 그린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1. 로체스터는 실제 존재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여행기를 참조하세요. http://www.ukfrontiers.com/include/board_recall_read.asp?table=board_recall&id=94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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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가 애니메이션 다수 저작권을 마구잡이 식으로 획득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이전보다 부쩍 줄어든 감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저작권의 테두리를 벗어난 영상물 다운로드가 원천 봉쇄되었고,
여러 토렌트 게시판들이 저작권 감시망 아래 놓여 있는 형국입니다.
그럼으로써 애니맥스 시청이 불가능하고, 또한 사시사철 TV 앞에만 앉아 있을 순 없는 노릇인,
정상적인(?) DL 유저들을 위해 국외 토렌트 사이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애니메이션 Torrent?

http://www.nyaa.eu/

http://www.tokyo-tosho.net/

양대 산맥입니다. 일단 제일 위 nyaa 쪽을 추천합니다.

영화 Torrent?

http://www.kickasstorrents.com/

http://www.ahashare.com/

http://btjunkie.org/

제가 알려 드린 위 토렌트 사이트는 회원 가입이 필요치 않고,
오직 검색만으로 토렌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되는 편리한 곳입니다.
국내 일부 유명 토렌트 사이트들이 회원가입제를 도입하고 있는 데 반해,
국외 토렌트 사이트는 대다수가 무료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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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diablo.tistory.com BlogIcon 열혈미중 2011.10.15 21:37 신고

    하... 토렌토는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아으~
    컴맹도 아닌데 왜 이럴까욧?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1.10.15 23:46 신고

      사용법은 간단해요. 인터넷에서 '유토렌트' 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만 하면 끝입니다.

      그 다음, 제가 알려드린 사이트에 들어가서 찾고자 하는 파일명을 검색한 다음 목록이 뜨면, 클릭하시면 됩니다. 저절로 '유토렌트' 프로그램이 뜨면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

      이용에 궁금하신 게 있다면 언제든 알려 드릴게요. 저도 토렌트가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토렌트만큼 이용하기 편한 공유 프로그램도 드물다는 게 요새 지론입니다. ㅎ

좋았습니다.천성이 영웅기질이라서 제 잘난멋에 자아도취된 슈퍼맨,엑스맨보다 백 배는 더 인간적이었어요.그 밖에 마블코믹스의 영웅들도 다들 잘 나셨지만 그래도 그 중에 '아이언 맨'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보기 좋았네요.왜냐?

인간이 악했다가 선해졌을 때의 묘미랄까.여기서 카타르시스 같은 걸 느꼈거든요.
그리고 영웅은 만들어진다! 이 말은 하도 수많은 리뷰어들이 해대는 통에 제가 말해도 별 감흥 없겠지만.네.맞습니다.영화 아이언 맨속 영웅은 만들어집니다.심지어는 악당조차도.하지만 그 악당과 주인공과의 대결 장면이 약한 느낌인건 많이 좀 아쉽군요.크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멋진 배우에요.콘스탄틴씨랑 방한시기가 묘하게 겹친 바람에 도리어 주가상승.콘슨탄틴은 뭐~특별하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욕만 얻어 처 먹고 미국으로 돌아갔구요.더군다나 영화조차 대실패.참사는 각종 언론의 리뷰에서 줄줄이 사탕!..생긴건 시니언데 이름이 어째서 주니어냐는 바보같은 개그조차 웃게 만든 장본인.그의 이름은 아이언맨?! 하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되겠습니다.

뭐랄까나.새로운 발견이랄까요.그 수염이 너무 너무 멋져서 나조차 따라해 보고 싶지만,
괜히 내 얼굴 긁어부스럼 만들까봐 그 도전은 차일로 미루겠습니다...(만,한번 해보고 싶은 건 사실.수염은 남자의 로망이려나.하하) 아이언맨 수트가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라고 모 일간지 영화광고를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영화 속에서 수트가 발전하는 모습에서 놀라움같은 건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뭐랄까.발전한다기 보다는 그냥 예쁘게 치장된다는 기분?뭐 그정도로 하겠습니다.

영웅 아이언맨을 도와주는 여비서 있죠.그 여느 히어로물과는 달리 영웅과 키스한번 안하는 히로인 되시겠지만 나름 분투해 주셨군요.더군다나 아이언맨은 극중 초반에 이미 여기자랑 썸띵~까지 있으셨겠다.당쵀 누가 히로인인지 갈피를 못잡겠지만.

극중 여비서가 사장실 PC에서 본사 서버를 해킹하는 장면이 나오죠?네.솔직히 이런 말도 안되게시리 잽싸게 해킹가능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면 무기사업 때려치고 저거나 팔아먹어도 평생 벌어먹고 살겠습니다.여하튼,여기서 악당 아찌인 대머리 아저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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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기~저 아저씨~악당은 언제나 대머리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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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이 아저씨.오웃.나름 잘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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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ㅆㅂ.들키면 안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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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프로그램이 들어있던 USB를 신문으로 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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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신문 머릿기사.무려 1면인데..대충 번역하자면..(한국,해외출자를 개혁..어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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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눈치 못챈 대머리 아찌.여비서는 신문 밑에 가린 USB를 잽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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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랑 같이 들고 나갑니다.

이래도 눈치 못챈 바보 악당 아찌.아아.세상에.이리 멍청한 악당은 영화 '던전 드래곤'속 까까머리 아저씨 이후로 올만이네요.ㅠ,,ㅠ
...(음..)

포털 평점 무시하고 제 개인적 주관적 평점으로 10점 만점에 7.5점!
7점이상이면 그냥 무난하게 재밌게 본 거지만.문제는 히어로물 치곤 짜릿함이 부족해서!입니다.
이유는 그 뿐.아시다시피 이건 주관적인 평이기 때문에.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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