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인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소망을 말해보자면 소망을 말해보라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딱 한 개만 꼬집는다면 단연 취업이다. LG에서 인턴 업무를 시작한 지도 이제 6개월째에 접어들었고, 곧 있으면 새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지금도 물론 입사 원서를 준비 중이며 수많은 구직자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일본 유학을 생각도 해 봤지만, 비용이나 시간상의 제약이 따른다. 더군다나 일본에 진출하는 건 쉽게 결단이 서지 않는다. 일본의 IT산업이 불황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이유가 있지만. 일본에서 IT분야에 진출하려는 자국민을 우선 채용하려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컴공 학도가 배운 거라곤 컴퓨터밖에 없어서 이 분야 외에는 진출할 길도 없고 다른 분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4년간의 대학 생활과 공군 복무 당시 전산특기로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