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액터팀이 2003년에 결성되었다.
연구소 기업으로 시작하여 독자적인 '디지털 액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CG와 VFX를 견인 중이다.
현재 '태권 V 실사판'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크로그래프가 가진 기술 증에 '디지털 액터'는 문자 그대로 디지털로 창조해낸 배우를 말한다. 영화 중천에서 정우성을 이 '디지털 액터'로 표현한 사례가 앞서 있었다. 최근엔 할리우드의 '아바타'에서 보다 진보된 '디지털 액터' 기술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만큼, VFX 분야에서 '디지털 액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한국의 CG, VFX 실력은 이미 세계 수준급이다. 그중에서도 매크로그래프가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 낼 거라 믿는다. 다음번 보여줄 작품에서 한국의 VFX 실력을 백방에 과시해 주기를.


그들의 피와 땀과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들(혹은 앞으로 선보일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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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
감독 스콧 스튜어트 (2010 / 미국)
출연 폴 베타니, 케빈 듀런드, 데니스 퀘이드, 애드리안 팰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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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스튜어트 감독의 2010년 라인업 중 첫 번째 작품 리전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형민우 작가 원작의 프리스트. 아직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프리스트
감독 스콧 스튜어트 (2010 / 미국)
출연 폴 베타니, 캠 지갠뎃, 매기 큐, 칼 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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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의 프리퀄 냄새가 많이 풍기는 리전이었기에,
흥행 수치가 자못 기대되었었는데요.

Weekend Box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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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산 CGV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동생과 함께였죠.
교통체증을 고려해서 2시간 전에 의왕에서 출발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상영시작 시각은 오전 9시였지만 광고가 많기로 소문난 CGV답게 조금 늦게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앞서 입장할 때 받은 큼지막한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예고편부터 본격적으로 감상을 시작했죠.
엘리스가 나오는 영화였는데 팀 버튼 작품입니다.
3D효과를 만끽한다는 재미가 바로 이런 거였구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든 예고편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영화 끝나고 느낀 건데 '아바타' 보다는 '엘리스'가 더 기대되더군요.
아바타는 전체적으로 3D로 만든 영화답게 CG 효과로 물량 공세를 펼칩니다. 엔딩크레딧에 WETA가 언급된 걸 보면 당연히 뉴질랜드에서도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겠죠. 작품 속에 보이는 대자연과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는 '반지의 제왕' 이후로 오래간만에 목격하는 유희의 성찬이었습니다.

3D 영화를 처음 보는 초보답게 안경을 벗고 스크린을 몇 번 보기도 했는데요,
인물들이 겹쳐져서 스크린에 영사되더군요. 그리고 안경을 착용하고 응시하면 인물 경계선이 자연스레 바뀌고요. 그런데 제 감각에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도 극 중 등장인물들에게서 '입체감'이나 '실감'이 그다지 와 닿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좌석 안내등의 영향도 적었고요. 프리미엄 급 좌석에서 약간 벗어나긴 했어도 J05, J06번 좌석은 나름 괜찮은 자리였습니다. 좌석 위치나 좌석 안내등이 영화 감상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특출나게 입체감이 느껴지던 장면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먼지가 날릴 때라던가,
꽃잎이 흩날릴 때의 눈앞에 닿을 것 같은 입체감은 정말 실감 났습니다. 하지만, 스크린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입체감을 기대하고 아이맥스를 선택한 처지에서 밋밋한 입체 효과의 전개는 왠지 배신당한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해도 작품성에 흠집이 간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역시 영화계의 거장답게 작품 내내 보이는 영상과 이야기의 절묘한 조합은 이것이 진정한 블록버스터의 표본이다는 걸 몸소 일깨워 줬으니까요. 이동진 기자께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빗대어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감독들을 이류, 삼류로 깎아내린 이유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동진 기자의 평이 도리어 관객들의 기대 수치를 지나치게 높여 놓은 건 아닌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관객 평과 전문가 평의 간극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다행인 것은 저를 포함한 대다수 관객의 평이 '아바타'에 아직은 우호적이라는데 있지요. 이야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감독은 이야기의 성찬을 보여줬지만, 꼭 굳이 이 영화를 3D로. 특히 아이맥스로 볼 필요가 있느냐는 결론에 다다르면 고개를 젓게 됩니다. 아이맥스나 3D로 보지 않더라도 일반 극장에서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이 펼쳐 놓은 성찬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만을 기준으로 제 감상을 나열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는 분도 여럿 계시겠지만,
3D의 향연이라느니 하는 거추장스러운 홍보 때문에 '아바타' 본연의 작품성에 흠집이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어도 편광 안경의 착용감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에 놀랐습니다. 특히 기존에 안경을 착용한데다 코가 낮은 고로(-_-),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2시간 40분의 긴 상영시간도 견딜 수 있을 만큼 편안했습니다. 특별히 어지럽다거나 눈이 피곤하지 않았던 걸 보면 3D 취향인지도 모르겠다고 얼핏 생각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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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동맨 2009.12.21 17:32 신고

    전 오늘 봤는데 ㅎㅎ J 열에 5, 6번이면..자리가 많이 안좋은데요 ;;;

    저는 G열 중앙에서 음에도 E,F열이 더 나을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잠깐 화장실가는 사람떔에 복도로 비켜서있었는데..복도쪽에서 보면..

    3d가 옆으로 치우치더군요 ..;

    일단 EF의 중앙이 제일 좋아보이고 그담에 차선은 다른줄의 중앙을 택해야할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9.12.22 00:23 신고

      어쩌면 좌석 때문에 3D 효과가 반감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좀 아쉽네요.

페르시아 왕자 : 시간의 모래
점점 개봉 날짜가 가까워지는 '페르시아 왕자'입니다.
이제 제릭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는 홍보 문구에 죄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달라붙는군요.
더군다나 디즈니의 제작 지원이라니.
적어도 뚱딴지같은 녀석이 이 명작 게임을 영화로 안 만든 게 천만다행입니다.
(하도 많은 원작 게임을 망쳐놔서 이름마저 거룩해진 그분..후들후들)



알만한 분은 다 아는 배우가 잔뜩 등장…. (이라고 하기에는 남자 배우밖에 모르겠군요)
CG를 논하는 건 작금에 와서 무의미해졌고,
더군다나 블록버스터의 명작을 자처하는 제임스 캐머런님의 '아바타'가 후반전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니. 요즘 개봉한 '2012' 정도가 되면, 이제 CG는 그 질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에 녹아들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진 거죠.

게임을 먼저 알고 예고편을 접한 분이라면 모두 반가우실 겁니다.
저 역시 고전 게임부터 알고 있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얼른 극장에 걸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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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스톨 2009.11.17 09:14 신고

    영화 원작이 되는 플스2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는 앞에 캐 가 붙을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죠~ ㅎㅎ 그나저나 간만이네용.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9.11.17 23:47 신고

      반갑습니다.인스톨님!다시 열심히 하려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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