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덴마크 여행 이틀째 (9월 20일) : 시내로 이동하자 호텔에서 조금 늦게 조식을 먹고 쉬엄쉬엄 밖으로 나와본다. 북유럽 국가답게 쌀쌀한 날씨가 먼저 반긴다. 그리고 바람이 무척 세다. 물론 호텔이 있는 위치가 워낙 휑한 곳이다 보니 그런 탓도 크지만. 덴마크 전철은 무인 전철이다. 벨라 센터 역 역시 승무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 전철역이다. 역은 구름다리 위에 있는데, 다리 밑에 비둘기가 둥지를 튼 게 눈에 띄어서 잠시 감상해 본다. ㅋ (역시 나는 새가 너무 좋다) 아무튼, 이곳에서 시내 중심으로 이동하기까지 무진장 고생했다. 겨우겨우 Norreport 역에 도착. 원래는 중앙역으로 바로 갈 계획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이곳에 내리게 되었다. 정확히 하자면, 이땐 시내에서 어떻게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 얼른 구글 지도를 켜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