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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배고픔에 찾았던 어느 레스토랑입니다.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비싼가격에 후회막심이었던 식당이죠.분위기는 좋지만 음식은 별로였습니다.현지인들보다는 여행자들이 간혹 찾는 식당입니다.차라리 이곳에서 끼니를 때울 바에야,
갈라타 다리앞의 고등어 케밥을 두 번 먹겠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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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스 유적지의 셀수스 도서관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의 여행자들과 일본 여행자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네요.유럽 여행자들은 가족단위나,
두 서너명 단위로 움직이는 반면 한국이나 일본의 여행자들은 팀별로 많이 움직입니다.
에페스는 에베소로 유명한데 덕분에 성지순례차 이곳을 찾는 한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삼성에서 제공한 여행자를 위한 한글 안내판도 이곳저곳 눈에 띈다는 게 이색적인 장소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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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들이 여기저기 가득한 구시가를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네브쉐히르로
나오면 재미있는 장터구경도 가능합니다.궂이 주말에만 열리는 5일장을 보지 않더라도,
큰 은행과 먹을거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마트들이 즐비한 곳이라 끼니를 때우기엔 적당한
장소죠.여행중에 만난 누님 세분이 앞서가고 저는 뒤에서 사진 한장 찰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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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에는 세 개의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전박적으로 괴레메 지방은 기암괴석과 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숙박시설이 밀집한 반면에,
네브쉐히르 지방은 우리나라 시내랑 거의 비슷합니다.이곳에는 대형은행도 많구요,상설시장도 많습니다.물론 백화점도 있구요.카파도키아의 네브쉐히르는 괴레메보다 더 번화한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FIRIN이라는 가게는 신시가쪽에 5일장이 들어서는 길목 입구에 있습니다.
주말에만 열린다는 5일장 구경도 할겸 신시가를 찾았는데요,
마침 사람들로 북적이는 빵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때는 점심이고, 배도 고팠는데 옳거니!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 배낭여행인 세 분과 남자인 저, 이렇게 넷이서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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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이라기 보다는 피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집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빵보다는 피데를 사람들이 많이 사가고 있더군요.
아,참.피데는 터키식 빵 중에 하나인데요,우리나라 피자빵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게 있다면 좀 길쭉하고,
터키식 치즈가 듬뿍들어가서 많이 느끼하다는 겁니다.뭐,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치즈랑 야채썰어넣은 피데보다는 계란을 풀어넣은 피데가 더 입맛에 맛더군요.특히 구운 빵 안에서 흘러나오는 계란의 고소한 냄새는 입 안에 군침이 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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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화덕으로 굽고,
구운 피데를 삽처럼 생긴 막대기로 끄집어 냅니다.따끈따끈~김이 모락모락나는데,
그 고소한 냄새가 사방팔방 빵 가게 안에 가득합니다.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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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젊은 친구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왠지 빵가게 하면 푸근한 아저씨 아주머니가 떠오르기 마련인데,제 또래 비슷한 친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더군요.후훗.
그나저나 손님도 많고 밀려드는 주문도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그래서인지 이곳 FIRIN의 피데맛이 터키에서 먹은 빵 중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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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된 피데입니다.
저 위에 동그란 반죽을 얇게 누르고 반죽하면 저렇게 긴 모양이 나옵니다.그 안에는 갖은 양념이 들어가구요.화로안에서 10분정도 굽고 나면 피데가 그 정체를 드러냅니다.오옷~!
만지면 손이 댈 정도로 따끈한데요,
그냥 먹기엔 길이가 너무 길어서 4토막을 내 줍니다.그걸 신문지에 포장해서 담아줍니다.
점심은 이렇게 피데로 해결했습니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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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피데 먹으러 카파도키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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