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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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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맞추기 게임(오! 놀랍다) 호리키타 마키를 생각하고 질문에 계속 답하니까 마지막에 호리키타 마키 사진을 보여줍니다. 왠지 흠칫했다는. 뭔가 원리가 있을 텐데. ~_~ 아! 참. 스팸 광고는 무시하고 본 페이지의 질문에만 답하세요. "당신은 * 번째 당첨자입니다.." 어쩌고 팝업은 그냥 무시하시길. http://en.akinator.com/ 영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http://www.systranet.com/ (여기서 '문장'만 복사 붙여 넣기 해서 '번역'해 보시면 됩니다.)
새해 소망을 말해보자면 소망을 말해보라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딱 한 개만 꼬집는다면 단연 취업이다. LG에서 인턴 업무를 시작한 지도 이제 6개월째에 접어들었고, 곧 있으면 새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지금도 물론 입사 원서를 준비 중이며 수많은 구직자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일본 유학을 생각도 해 봤지만, 비용이나 시간상의 제약이 따른다. 더군다나 일본에 진출하는 건 쉽게 결단이 서지 않는다. 일본의 IT산업이 불황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이유가 있지만. 일본에서 IT분야에 진출하려는 자국민을 우선 채용하려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컴공 학도가 배운 거라곤 컴퓨터밖에 없어서 이 분야 외에는 진출할 길도 없고 다른 분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4년간의 대학 생활과 공군 복무 당시 전산특기로 수..
혼자서 밥 먹으면 이상한걸까?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혼자 밥 먹는 문화가 익숙합니다. 1인을 위한 메뉴와 좌석배치까지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배려한 흔적이 엿보이죠. 물론 일부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일본 문화 자체가 나 외 타인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한국땅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또한 혼자서 밥 먹는 걸 즐기는 1인으로서 가끔 힘겨운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본디 우리 한국은 '끼리끼리'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인맥'이니 '학연'이니 하는 지연이 횡행하고 있지만, 우리네처럼 철저하게 일상생활까지 연줄이 맞닿아 있는 동네는 흔치 않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보거나, 나 자신이 혼자 밥 먹는 처지가 되면 왠지 뭐랄까 '외롭다' 거나 '소외된 느낌' 때문에 한량..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5장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시간의 모래, 명작의 계보를 이을 것인가 페르시아 왕자 : 시간의 모래 점점 개봉 날짜가 가까워지는 '페르시아 왕자'입니다. 이제 제릭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는 홍보 문구에 죄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달라붙는군요. 더군다나 디즈니의 제작 지원이라니. 적어도 뚱딴지같은 녀석이 이 명작 게임을 영화로 안 만든 게 천만다행입니다. (하도 많은 원작 게임을 망쳐놔서 이름마저 거룩해진 그분..후들후들) 알만한 분은 다 아는 배우가 잔뜩 등장…. (이라고 하기에는 남자 배우밖에 모르겠군요) CG를 논하는 건 작금에 와서 무의미해졌고, 더군다나 블록버스터의 명작을 자처하는 제임스 캐머런님의 '아바타'가 후반전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니. 요즘 개봉한 '2012' 정도가 되면, 이제 CG는 그 질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에 녹아들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진 ..
도가 지나치다.퍼시스 하반기 공채.-_- 21세기에 전근대적인 입사지원서 작성을 요구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그 기업은 이름하여 '퍼시스'. 난 왜 이 기업이 이런 말도 안되는 양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지 알 수가 없다. 아래는 참고가 되길 바라며 스크린 샷을 올려 본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고등학교 입력 란에,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평준'인지 '비평준'인지도 기입해야 한다. 더더군다나 계열석차까지 집어넣으란다.고등학교 성적이 인생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섬뜩한 퍼시스식 논리가 기가 찰 뿐이다.(참고로, 어느 누가 고딩때 계열석차를 이십대 중반나이까지 기억하고 있느냔 말이다!) 그 다음은 더 가관이다. 놀라운 건 고등학교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교도 잘 못 들어가면 퍼시스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재수를 넘어 ..
내가 가진 책이 30~40만원대의 가치를 갖고 있다니 저는 한때는 독서광이었습니다.물론 중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로서, 흔히 그 시기에 쉽게 빠져들기 쉬운 판타지/SF 장르에 깊이 중독되어 있었죠.이런 저런 습작을 끄적여 볼 만큼 이 분야 장르에 박식했습니다.물론 그 이후론 판타지고 뭐고 간에 책이라는 책은 별로 거들떠도 안 보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수험서와 참고서를 제외하고는 문학소설 안 접해 본 게 6,7년은 된 거 같네요) 그 당시 저는 출판사인 황금가지 게시판에서 열혈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편집자님이었던 김준혁님께 선물까지 받았습니다.민음사 자회사격인 황금가지는 당시만 해도 작가 이영도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변변한 홈페이지 조차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게시판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죠.그 게시판이 처음 생겼을 때에부터 정식 홈페이지가 생길 때 까..
공모전이 비싼인재를 값싸게 굴리고 있는 건 아닌가 혹시나 이런 생각 가져보신 분 계신 지 모르겠습니다. 공모전이 요새들어,특히 취업난이 가중화되면서 우훅죽숙 생겨난 듯한 느낌입니다. 유명포털과 공모전관련 카페를 열람해보면 단번에 알겠지만, 왠 듣도보도 못한 생소한 기업에서조차 공모전을 주최하고 참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기업은 물론이고 정부산하단체 및 기관에서 역시 많은 공모전을 주최합니다. 참가대상은 열려있지만 스펙의 중요성을 크게 걱정하고 있는 20,30대에서 많은 참가를 할 것이라고 봅니다.그 비율을 직접 제가 검토해 본 건 아닙니다.하지만 관련 모임의 멤버 연령대가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쪽에 그 비중이 높다는 걸 염두해 두자면 근거 없는 소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모전이 생겨난 데에는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도 한몫 했지만, 취업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