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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애니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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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쿄애니 ① 교토애니메이션(약칭 쿄애니) 작품은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기가 좋다.)기업 CM에도 공을 들일 정도로 자사의 애니메이션 기술에 대단한 자부심을 품고 있다.유독 오리지날 작품에서 죽을 쑤는 경향이 있지만, 워낙 작화가 좋다 보니 작은 결함조차 애교로 평가될 정도다. 수영 게이(...)가 등장하는 교토애니메이션 기업 CM.쓸데없이 퀄리티가 좋다고 까일 필요까지는 없지. 나름 쿄애니만의 장인정신이라고 봐도 좋겠다.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기에,쿄애니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 역시 쉽게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작금의 아니메 풍토에서 쿄애니의 이 같은 행보는 충분히 칭찬받아 마땅하다) 쿄애니는 믿고 볼 수 ..
미카사 아커만 - 이시카와 유이 (石川由依) 2013년 MBS 방영 기대작,「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에서 히로인 미카사 아커만 역을 맡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시카와 유이(石川由依)입니다. 효고 현 출신의 1989년 5월 30일생입니다. 극단 해바라기 소속으로, 이 극단은 일종의 연예기획사 개념인데, 소속된 연기자 중 일부는 성우도 겸업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유이가 이 경우인 듯. 극단 소속이라 무대(연극/뮤지컬)에 다수 출연했습니다. 극단 50주년 기념작인「빨간 머리 앤」에서 주인공 앤 셜리 역의 배역을 따낼 만큼 실력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그녀입니다.아니메 쪽에선 「드루아가의 탑」,「흑의 계약자(darker than black)」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사카와 유이의 공식 블로그는 http://ameblo.jp/is..
난생처음 넨도로이드라는 걸…. 넨도로이드라는 걸 알게 되었다.소셜 커머스에서 나름 괜찮은 가격에 구매. PC 위에 올려놓으니까 장식 효과도 꽤 한다. ㅋ 왼쪽은 액셀월드의 흑설공주. 오른쪽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세이버 리리. 대두라서 더 앙증맞은 거 같아. ㅋㅋ
오다 노부나의 야망 역사를 현대식으로 재밌게 버무렸다. 100점! 난세라 칭할 수 있는 일본 전국시대의 3대 무장인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앞세워, 현대식으로 새롭게 각색한 아니메입니다. 이 아니메의 특별한 점은 대다수 실존 위인들을 여성화시켰다는 것! 특히, 남자 주인공은 현세로부터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해 버린...말도 안되게 짬뽕스런 세계관입니다만. 배경이라던가 인물 간의 대립 구도 등의 표현에 있어 최대한 실증에 기반을 두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합니다. 혹자는 예쁘장한 여 캐릭터들이 산더미같이 등장하니까 이것 역시 어쭙잖은 하렘물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본래 의도를 전복시키지 않기 위해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했고, 남 주인공 사루와 노부나의 애정씬은 애교 정도로 봐도 ..
액셀월드 초 간단 감상평 흑설공주…. 이 캐릭터 자꾸 어떤 녀석이 연상된다 했더니, 케이온 미오의 이미지였어?! 그런데 하는 행동거지는 소실 편의 하루히랑 빼닮았다. 도통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만 잔뜩 나오지만, 그럭저럭 세계관에 공들인 흔적이 엿보이는 작품. 작화도 마음에 든다. 그냥 책을 읽는 듯한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일품…. 그야말로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_-)
길티 크라운 - 노이타미나는 언제나 즐거워 이번 노이타미나는 길티 크라운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방영이 종료된 작품이죠. 캐릭터가 예뻐서 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엔하위키에선 우익적 성향을 거론하고 있고,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일본 자국에 대한 민족주의적 감정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아무튼, 왠지 찜찜하면서도, 노이타미나에 걸맞은 묵직한 주제의식과 수준 높은 작화 퀄리티는 봐줄 만합니다. 혹자의 말대로 스토리가 용두사미라서 그렇지. (ㅋㅋ)
쉽게 DL이 가능한 국외 토렌트 주소 애니맥스가 애니메이션 다수 저작권을 마구잡이 식으로 획득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이전보다 부쩍 줄어든 감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저작권의 테두리를 벗어난 영상물 다운로드가 원천 봉쇄되었고, 여러 토렌트 게시판들이 저작권 감시망 아래 놓여 있는 형국입니다. 그럼으로써 애니맥스 시청이 불가능하고, 또한 사시사철 TV 앞에만 앉아 있을 순 없는 노릇인, 정상적인(?) DL 유저들을 위해 국외 토렌트 사이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애니메이션 Torrent? http://www.nyaa.eu/ http://www.tokyo-tosho.net/ 양대 산맥입니다. 일단 제일 위 nyaa 쪽을 추천합니다. 영화 Torrent? http://www.kickasstorrents.com/ http://..
우리도 제작위원회 방식을 도입하자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는 제작위원회라는 모종의 단체가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와 이익의 회수. 즉 후원자입니다. 제작사 하나가 감당하기엔 애니메이션 제작이 안겨줄 위험이 워낙 크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내세운 방안이 바로 후원자 개념의 제작위원회 도입이지요. 우리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에도 이와 같은 제작위원회 개념을 가져다 쓸 수는 없는 걸까요? '마당을 나온 암탉(이하 마나암)'이 크게 성공했습니다. 명필름의 적극적인 후원이 없었다면 이 작품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제작사의 열정과 노력만으론 작품 하나 성공하기가 무던히 힘들다는게 이쪽 업계 정설입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만큼은 일본이 앞선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좋은 점은 가차 없이 본받아야 합니다. 작품 스타일을..